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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블로터닷넷의 황치규 기자로 부터 블로그와 비즈니스 연계에 관한 주재로 취재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다.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번 나의 위치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되짚고 다짐하는 기회가 되어 내겐 꽤 유익한 시간이었다.

아래 이미지는 블로터닷넷에 올라온 인터뷰 내용이 탑페이지 메인 기사로 올라온 것을 캡쳐한 것인데 블로그에 다시 올린다는 것이 나로선 부끄러운 모습이라 고민이 아니 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 나와 비슷한 규모로 사업의 험준한 세상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그 분들이 자기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자부심이 대단하다는 것을 발견했고 그 분들로 부터 힘을 얻었던 경험을 이제 소규모 기업으로 비즈니스 세상에 뛰어드는 분들이 어떤 모티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부끄럽지만 올려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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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블로터 닷넷에 올라온 전문이다 :

블로그로 고객지원하는 작은 기업 '소프트메일'    
블로그 활용해 고객 지원...교육용으로 범위 확대 예정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기업 블로그를 도입하고 싶지만, 막상 하려고 하면 좀 막막하지요? 기업 블로그의 핵심 키워드중 하나는 고객들과 소통하는건데 이런 경험이 경험이 적다보니 막연한 두려움같은 게 있기 마련입니다.

이럴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들은 어떻게 하나'란 생각으로 주변을 기웃거립니다. 벤치마킹할 상대를 찾아나서는거죠. 잘 모르면 일단 레퍼런스를 참고하는게 '딱'이니까요. 처음에는 다른 곳을 참고하면서 서서히 자기 색깔을 입혀나가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그리고 기업 블로그를 외부에 아웃소싱하는 것보다는 내부에서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게 효과적인 방법이라고들 합니다.  "기업블로그, 신뢰를 앞세워 토픽을 장악하라"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할만한 기업 블로그로 오픈마루스튜디오, 마이크로소프트, 에이콘 출판사 등을 꼽는 편입니다. 읽을만한 내용도 많고, 무엇보다 사람냄새가 진하게 풍겨서 좋습니다. 제가 언급하지 않은 기업 블로그중 다른 분들에게 소개할만한 곳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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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소프트메일이란 회사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해외에 있는 분까지 합쳐 직원수가 3명인 보안 및 메일 솔루션 공급 업체입니디. 생긴지는 꽤 됐지만 홍보를 거의 하지 않아서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무명에 가깝죠. 보안쪽을 오랫동안 담당했던 저도 안지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소프트메일을 알게 된 계기는 블로그를 통해서였습니다. 보안쪽 블로그를 찾아다니던중, 우연하게 이 회사 블로그를 발견했는데 꽤 다이내믹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댓글이나 트랙백이 많다고는 볼 수 없지만 그렇다고 텅빈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블로그의 용도였습니다. 소프트메일은 기술지원용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와 기술 지원, 그리고 고객들과의 소통을 연결시킨 것이죠. 블로그를 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 또 효과는 어떤한 지가 궁금했습니다. 이에 지난 14일 오후 강남에 있는 소프트메일 사무실을 찾아가 오봉근 사장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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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메일이 블로그를 연 것은 지난해 10월입니다. 주변에서 권유를 받아 열게 됐다. 유명 블로거인 혜민아빠님이 강력하게 추천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포럼 형태로 운영했어요. 그런데 좀 폐쇄적인거 같더라구요. 그러던중에 주변에서 블로그를 해보라는 권유가 있었습니다. 살펴보다 고객지원에 블로그를 도입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난해 10월에 열었는데, 지금은 고객들이 댓글도 종종 올려주곤 합니다."

오봉근 사장은 블로그의 효과에 만족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고객 대응이 쉬워졌다는군요. 같은 질문에는 블로그 링크만 걸여주면 되니까요. 이에 오 사장은 고객들을 위한 교육에도 블로그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커리큘럼을 만들고 동영상도 블로그에 올리면 괜찮을 것 같다는 판단에서죠.

앞서 말씀드렸듯 소프트메일은 직원이 3명뿐입니다. 더구나 한명은 해외에 있지요. 공급중인 어베스트 백신 솔루션 고객이 300개 정도되고, 메일 솔루션 고객도 1천여개에 달하는데 2명이 온라인 고객 지원을 감당하기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블로그는 이런 점에서도 효과적이라는게 오 사장의 설명입니다. 적은 인력으로 관리하면서 고객들과 비정형화된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중소기업들이 참고할만한 사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프트메일을 잠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회사는 보안과 메일 솔루션 사업이 양대축입니다. 보안의 경우 어베스트 백신과 UTM장비가 핵심입니다. 어베스트 백신은 시작한지 3년정도 됐고 UTM은 최근 선보였습니다.

어베스트 백신이란 이름이 좀 생소하시죠? 체코산 엔진을 탑재한 제품입니다. 개인 사용자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기업들에게는 유료로 제공됩니다. 최근에는 기업을 겨냥한 어베스트 백신 서버 제품도 나왔습니다.

사용자수는 기업 고객이 300개, 개인 사용자는 어베스트코리아에서만 20만명이 제품을 무료로 내려받았습니다. 어베스트닷컴에서 내려받은 사용자가 포함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개인 사용자수는 20만명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추정됩니다. 내려받은뒤 계속해서 쓰고있는지 여부는 별개의 문제이겠지만요.

그렇다면 어베스트는 개인 사용자 시장을 인지도 확보용으로 보고 있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광고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베스트코리아 홈페이지를 보면 구글 애드센스가 달려있습니다. 결국 개인들에게는 제품을 무료로 주되 광고로 수익을 올리는 구조입니다.  안철수연구소가 빛자루프리를 통해 취하는 방식과 유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소프트메일의 올해 매출 목표는 5억원입니다. 많지 않지요. 그러나 인원수를 감안하면 그렇게 적은 것도 아닙니다. 오봉근 사장은 인터뷰 말미에 최근 선보인 UTM 장비를 매우 강조했습니다. 사업의 무게 중심을 보안쪽으로 가져가겠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소프트메일은 작은 회사입니다. 무명에 가깝습니다. 이에 이 회사가 블로고스피어를 통해 인지도를 끌어올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블로그라고 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마저 이름있고 큰 업체가 반은 먹고들어가는 구조가 뿌리내리면 안될테니까요.

원문 : http://www.bloter.net/_news/8df43068a99293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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